홍보자료실

공모전

2020년도 광주인자위 우수사례 공모전_성진우(일학습병행)
운영자   2020-06-24



 

 

[관련 경력]

- 산학일체형 도제학교 2017년 5월 학습기업 경동기어 OJT 교육 시작

- 2018년 도제 제2회 일학습병행 외부평가 합격 / 수료

- 금파공업고등학교 졸업 (2019.02.12.)

- P-TECH (폴리텍대학) 2019년 3월 OJT 교육 시작

 

[취득 자격증]

[취득 자격증]

1. 컴퓨터응용밀링기능사 2018.07.06.

2. (도제) CNC밀링가공_L3_ver2.0 2019.12.28.

 

[수기]

현장실습은 공업고등학교 학생이라면 당연히 해야 한다고 생각했던 저와 저희 부모님의 생각으로 도제교육을 시작했습니다. 현장에서 대표님의 업무 지시를 받아서 일을 한다는 것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더 힘들고 어려웠습니다. 학교에선 실수를 해도 다시 할 수 있었지만, 현장에서의 실수는 제품 불량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부담감이 생겨서 평소에 잘하던 작업도 현장에선 생각만큼 되지 않았습니다. 옆에서 지켜보시던 기업현장교사 대표님께서는 ‘누구나 실수할 수 있다. 실수를 반복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고 노력할 줄 알아야 해.’라고 말씀해주시면 큰 불량이 아닌 것에 대해서 바로 잡아 해결해 주시고, 이런 불량이 생겼을 때는 어떻게 해결해야 하는지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현장에서 실제 생산하는 가공품 중에서 내가 만든 가공품이 있다는 것에 보람감을 느꼈습니다.

 

처음 OJT 교육을 나왔을 때는 어렵기만 했던 기계들이 지금은 도면에 나오는 치수대로 정밀하게 맞출 수 있고, 기계를 작동할 때는 머리보다 몸이 먼저 기억하여 어떤 가공을 해도 빠르고 정확하게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가공이 끝나면 그 이후에 어느 부서에 가져다 놓아야 다음 작업이 이루어질 수 있는지 현장에서 필요한 상황을 빠르게 판단할 수 있을 만큼 현장 직원분들과 호흡을 맞추고 있습니다. 현장에서 익숙한 기계를 작동하고, 여전히 배워야할 기계들이 많지만 가장 중요한 안전사고가 생기지 않도록 긴장감을 놓치지 않고 있습니다.

 

특성화 고등학교를 졸업한 저에게 ㈜경동기어 정직원, 폴리텍 대학생으로 취업과 진로 두 가지 모두를 잡을 수 있게 해준 것은 도제교육이었습니다. 저는 여기에서 멈추지 않고 도제로 단련된 끈기와 책임감으로 그 어떤 역경도 이겨낼 수 있게 되었다고 자부할 수 있고, 제 사업을 시작하는 먼 훗날을 꿈꾸면서 오늘도 달리고 있습니다.

 

도제교육은 불확실했던 저의 진로와 꿈을 현실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앞으로도 크고 작은 위기들이 찾아오겠지만, 지금 이 자리에서 묵묵히 제 할 일을 하여 기계가공기능장으로 성장하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