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실

자유게시판

자율주행차, 2021년부터 완전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다
이상수   2017-08-05

자율주행차, 2021년부터 완전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된다

   

4차 산업혁명하면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그리고 자율주행차 등이 떠오른다. 자율주행차 기술은 2009년부터 구글(Google)이 자체 개발한 자율주행차를 선보이면서 전 세계적인 관심을 갖게 되었다. 이 기술이 처음 선보일 당시만 해도 운전자를 부분적으로 돕는 수준에 그쳤는데, 현재는 일정 구간이나 시간을 운전자 없이 주행 가능한 레벨 3 부분자율주행 수준까지 발전했다.

 

미국 도로교통안전국(NHTSA)은 자율주행차를 레벨 0에서 5까지 구분하고 있다. 레벨1은 기본적인 운전지원 시스템을 갖춘 부분자율주행차, 레벨2는 두 종류 이상의 운전 지원기능을 갖춘 부분자율주행차, 레벨3은 운전자가 일정 시간이나 구간에서 스티어링휠을 조작하거나 주행에 주의를 기울일 필요가 없는 부분자율주행차, 레벨4는 운전자가 목적지나 주행경로만 입력하면 일아서 운전해 주는 완전자율주행차, 레벨5는 운전자가 운전석에 탑승할 필요가 없는 완전자율주행차이다. 현재는 레벨3 자율주행차가 개발되었는데, 레벨4 자율주행차는 2020년경에 개발될 것이고 20121년 이후 급속히 상용화될 것이다.

 

이처럼 자율주행차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택시기사와 트럭운전사 등 운송 분야에 종사하는 많은 이들이 걱정하고 있다. 현재 미국의 트럭운전사는 350만명이나 되는데, 자율주행차가 상용화되면 이들 중 상당수가 하루아침에 일자리를 잃을 것이다.

 

그렇지만 기존 일자리가 사라지는 대신 새로운 일자리가 생겨날 것이다. 포드자동차의 경우 현재 40개 이상의 스타트업과 적극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했다. 이로 인해 새로운 이 자리가 늘 것이다.

 

따라서 대학 등의 교육기관에서는 자율주행차 엔지니어 등 신규 직업에 필요한 신기술을 제대로 가르쳐주어야 한다. 대학기관에서 교육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으니 개방형 온라인 강좌인 유다시티(Udacity)의 설립자 세바스찬 스런(Sebastian Thrun)은 자율주행차 분야에 필요한 지식을 제공하기 위해 메르세대스벤츠, 엔비디아(Nvidia)와 협력해 자율주행차 관련 강좌 사이트(www.udacity.com/drive)를 개설했다 한다. 이 강좌를 성공리에 수행하면 인증도 해준다. 자율주행차 관련 직업을 꿈꾼다면 이 사이트를 이용할 것을 권한다.

   

미래전략정책연구원, 10년 후 4차 산업혁명의 미래(서울 : 일상이상, 2017), pp.152∼162 참조.